[주간 프리보드] 드림텍.골드죤등 저가주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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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프리보드 시장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프리보드시장의 수정주가평균은 전 주말 1만8588원보다 47원(0.3%) 오른 1만8635원으로 마감됐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주의 6만5996주보다 4만866주(61.9%) 증가한 10만6862주에 달했다. 하지만 일평균 거래대금은 202만원(3.1%) 줄어든 6373만원에 그쳤다.
지난주 상승률이 컸던 종목들은 저가주라는 게 공통점이다. 한주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드림텍으로 전주 대비 100%(45원) 오른 90원을 기록했다. 골든죤이 50% 상승한 30원을 나타냈고 훈넷도 22% 오른 55원으로 마감됐다.
반면 주가하락률이 가장 컸던 종목은 엔에스시스템으로 전주 대비 54.17% 떨어진 165원으로 밀렸다. 휴닉스도 150원으로 50.82%나 빠졌다. 2월10일(525원) 이후 71% 급락한 셈이다. 이 밖에 아이쓰리샵 푸른일삼일팔 아진비젼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누적 거래량이 많은 종목으로는 골든죤(5만4917주)과 훈넷(4만8754주)이 대표적이다. 지난주 거래가 이뤄진 30개 종목 중 전주 대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이 15개였고,하락한 종목은 11개였다.
한편 한일합섬은 계열회사인 열교환기 제조업체 핀튜브텍의 수주 계약이행 선급금 등을 위한 50억원을 담보로 제공했다.하이네트정보통신은 3월14일을 기준으로 주주배정 방식으로 99만6000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장내시장의 조정세 여파로 프리보드 시장도 횡보양상을 지속할 것"이라며 "개별 재료를 갖춘 종목 중심으로 관심을 갖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