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사상 최연소 팀장에 여성 발탁

하나금융그룹 대한투자증권이 30대 초반의 여성 파생상품전문가를 본사 팀장으로 발탁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설부서인 ‘프라임 마케팅팀(Prime Marketing)’을 맡게 된 이혜나(32세,李惠娜)팀장은 대투증권 38년 역사상 최연소 팀장을 맡게 되는 기록도 세우게 됐습니다. ‘프라임 마케팅팀(Prime Marketing)’은 대한투자증권이 국내 대형 자금운용기관을 상대로 해외투자와 대안투자 마케팅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한 부서로 대안투자 상품을 중심으로 국내 기관의 포트폴리오 분산투자와 투자상품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 신임 팀장은 1974년생으로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MBA와 금융공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쌍용투자증권(현 굿모닝증권)과 삼성증권에서 법인영업 및 파생영업을 담당한 바 있으며 2004년도부터 하나은행 파생금융팀에서 근무하다가 작년 7월 대투증권 상품전략부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