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비중확대..내수회복에 의한 성장유효"

현대증권은 자동차업종에 대해 내수회복에 의한 성장이 유효하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3일 현대 송상훈 연구원은 자동차업종 분석 자료에서 환율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나 내수회복과 고가신차 판매 호조, 비용절감 노력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가능하고 해외시장 점유율 상승 추세 지속 등을 고려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내수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고 글로벌화가 가장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현대차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적정가 11만4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 기아차는 카렌스 후속 차종이 LPG 사용에 따른 경제성 부각으로 2분기부터 내수시장 점유율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고 대주주 지분매입 가능성으로 주가 흐름이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적정가 2만8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 쌍용차는 2월 판매가 가장 부진했으나 3월부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적정가 1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