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까치공방… 전통 조각보 문양의 숨은 공로자 '까치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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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조각보 문양의 세계적 브랜드 화에 앞장서고 있는 까치공방 (www.kachicraft.co.kr) 김제희 대표는 전통문화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가는, 한류 문화개척의 숨은 공로자이다.
김 대표는 "20여년 디자인 분야에서 일해 온 결과 한국의 전통 디자인은 세계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다"며 "한국 전통 브랜드의 활성화을 위한 국가 정책이 지속적으로 뒷받침 된다면 조각보 문양은 세계에서 훌륭한 디자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신념을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상사 전시장 2층에 자리한 '김제희 전통 공예품 디자인 연구실'에는 현대 생활용품 속에 어우러진 '전통의 멋'이 자연스럽게 연출돼 있다.
김 대표는 최근까지 꾸준히 전통공예품에 대한 개발을 목표로 디자인 개발에 온 힘을 쏟았다.
조선시대 조상들이 쓰다 남은 자투리 천 조각들을 손으로 이어 만든 보자기의 독특한 조형미와 뛰어난 예술성을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디자인해 생활용품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난관이 있었던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그는 전통의 조각보 문양을 활용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강한 믿음으로 고집스럽게 일을 진행했다.
그 결과 조각보 문양의 스카프, 넥타이, 머플러, 지갑, 식탁용 러너, 매트 등은 물론 십장생 문양의 생활제품 100여 점이 탄생했다.
이 제품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김 대표에게도 한 가지 고민이 있다.
고가의 외제 명품 브랜드만 선호하는 젊은이들이 안타까운 것. 단순히 외국 명품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제품을 선호하거나 구입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낙담할 그가 아니다.
좋은 문화 상품 만들기에 나선지 20여 년, 세월이 말해주듯 고집스런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금은 중기청 합작으로 세계 20여 개국에 해외개척요원으로 나가있다.
"전통 공예 일은 고되고 손도 많이 가, 조용히 앉아 커피 한잔 할 여유가 없다.
"며 "더욱이 금전적 소득도 상대적으로 낮은 게 현실이다.
"는 말과 함께 "하지만 전통 조각보 문양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은 물질적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 있는 일이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02)551-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