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스닥 자산주 강세

(앵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자산가치가 풍부한 자산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대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자산주 중에는 자산 가치는 물론 실적 매리트까지 겸비한 종목도 다수 포진해 있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 자산주에 대한 투자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자산주 중에는 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는 종목이 다수 포함돼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입니다. 전자부품 업체인 아비코전자는 최근 자산가치와 실적 모멘텀 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나흘만에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또 빌딩 관리업체인 해성산업과 민영트럭터미널 운영업체인 서부트럭터미널도 '알짜 자산주'로 부각되며,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완구업체인 오로라도 실적 모멘텀과 함께 자산주로 부각되며 나흘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주정업체인 진로발효도 부동산 가치가 높다는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산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조정기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보장해 줄 뿐만 아니라, 향후 자산가치가 부각될 경우 상승여력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또 칼아이칸의 KT&G 공격을 계기로 코스닥 시장에서도 자산주에 대한 적대적 M&A 시도가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들 자산주 중에는 자산가치는 물론 실적 가치까지 보유한 우량종목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자산주에 대한 투자열기가 당분간 식지 않을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