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반기 점진적 실적 개선-우리

14일 우리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슬로바키아와 중국에 이어 미국에도 공장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강력한 재료비 절감을 추진하고 있어 중기적으로 환율에 대한 내성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 특히 올해부터 파워트레인 자급률 향상과 광주공장 재편 완료 등에 힘입어 매출원가율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2만6500원으로 내려잡았는데 이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0.6%와 14.3%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