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득 조흥투신운용 사장 "채권파생상품 등에 특화"

조흥투신운용이 스타일펀드 대안투자 채권형펀드 등에 특화한 운용사로 거듭난다. 유병득 조흥투신운용 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의 통합으로 신한금융그룹에 소속되지만 신한 계열의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과 합병없이 두 운용사가 독자적으로 경영을 계속하기로 그룹 측과 합의했다"며 "조흥투신은 채권 파생상품 스타일펀드,신한BNP투신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펀드 등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회사명은 현재 이름과 'SH자산운용' 중에서 택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흥투신은 조흥 신한 두 은행의 합병으로 지점수가 948개로 늘어나 판매채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직 운영과 관련,유 사장은 "펀드 스타일별로 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전문적인 펀드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흥투신은 또 사회적 책임의식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탑스아름다운주식펀드'를 대표펀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