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해외시장 적극 공략" ‥ 올 영업익 55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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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용 웹브라우저 업체인 인프라웨어는 올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키로 했다.
인프라웨어 강관희 대표는 16일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출용 휴대폰에 대한 웹브라우저 탑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77.77% 증가한 160억원,영업이익은 587% 급증한 5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중국 차이나유니콤에 LG전자를 통해 단말기를 공급했다.
올해는 모토로라의 글로벌 공급사로 선정된 데 이어 중국 차이나유니콤 단말기 납품에도 모토로라와 손을 잡은 상태다.
강 대표는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용 웹브라우저를 다음 달께 출시할 예정"이라며 "와이브로(휴대인터넷) PMP 텔레매틱스 등 디지털디바이스에 맞는 웹브라우저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프라웨어는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웹브라우저 '임바이더'를 공급,국내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모바일 전문기업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