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16일) 천일고속ㆍ풍산, 자산주로 부각되며 강세


코스피지수가 16일 이틀째 상승 흐름을 타며 2.00포인트(0.15%) 오른 1335.98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제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지만 인플레 압력은 크지 않다고 평가,금리 인상 우려가 줄어들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포스코가 철강경기 개선 전망과 M&A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2%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우리금융,신한지주,KT 등도 오름세를 탔다.


또 삼성테크윈이 1분기 실적호전 전망이 나온 가운데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4% 이상 올랐다.


업황 상승이 기대되는 한진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STX조선,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들이 대부분 1% 넘게 상승했다.
천일고속과 풍산은 가산가치가 다시금 부각되며 각각 6%와 4% 올랐다.


올 연말 스키장 개장 등 호재가 있는 강원랜드가 2% 이상 상승했고 '제2의 빙그레'로 주목받고 있는 기린은 부산 공장이전에 따른 부동산 개발 기대감과 실적개선 전망으로 8% 이상 오르며 5일째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