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노조, 하영구 행장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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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노동조합은 어제 노동청에 이어 하영구 행장과 지점장 21명을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오늘 은행측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정식으로 알려왔다"면서 "조합원들에게 추가 태업명령을 내릴 것이며 총파업도 불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노조는 3월21일 급여일에 맞춰 한미은행 창립기념일에 지급된 통상임금의 50% 상여금을 모금해 태업으로 급여를 지급받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