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한국 증시 단기 중립..12개월기준 긍정적

UBS증권은 한국의 기업실적에 대해 1분기 감소후 2분기 안정 그리고 하반기 회복 가능성을 제기하며 단기 중립적 시각을 유지했다.12개월 기준 증시에 대해서는 긍정적. 21일 UBS는 4분기 실적을 반영해 1분기 순익 추정치를 8% 가량 하향 조정한다고 밝히고 한전을 제외한 분석대상기준 기업들의 1분기 순익이 전분기대비 평균 11%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기업실적 집계기관 IBES기준 시장 컨센서스도 올들어 3.1% 가량 감소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기대이하의 4분기 실적 이나 원화 강세 등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낸드플래시 약세나 휴대폰 가이던스 약화도 영향. UBS는 "그러나 2분기 순익(한전 제외)은 1분기보다 1% 증가하는 안정세를 보이고 3-4분기 각각 10%와 9%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기준 순익 증가율은 5.5%로 IBES의 컨센서스 9%보다 낮게 제시했다.UBS의 내년 기업순익 증가율 예상치를 17.1%로 껑충 뛰어 오른다. UBS는 "따라서 단기적으로 한국 증시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제시한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그러나 12개월을 기준으로 긍정적 견해. 현재 투자승수는 주가수익배율 9.5배로 지난 4년 승수 범위 6~10배의 상단쪽이라고 비교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