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住公 분양가 평당 평균10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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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이 23일 판교 입주자 모집공고 내용을 발표함에 따라 주공 분양 및 임대주택은 예정대로 오는 29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주공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평균 1099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특히 전용면적 18평 이하인 A18-1블록의 24평형 분양가는 평당 946만원으로 가장 낮게 책정됐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끼고 있는 A22-1블록의 33평형은 평당 1133만원으로 가장 높다.
중간층을 기준으로 한 총 분양가격은 2억2720만(24평형)~3억8180만원(33평형)으로 분석됐다.
이는 민간 건설업체들이 제시하고 있는 평당 분양가 1190만원보다 평당 70만~80만원가량 싼 가격이다.
주공은 아파트 계약금도 민간업체(20%)와 달리 15%만 받기로 했다.
중도금(분양대금의 50%)을 네 차례에 걸쳐 받으며,잔금을 입주와 동시에 35% 받는 방식이다.
임대아파트의 경우 21평형은 임대보증금 4504만원에 월 31만2000원,24평형은 보증금 5664만원에 월 39만4000원을 받기로 했다.
가장 큰 34평형은 보증금 1억4114만원에 월 58만2000원씩 받을 예정이다.
주공은 오는 29일 성남시 거주자 중 청약저축 통장을 갖고 있는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를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