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4월 지수 1450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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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모처럼 상승세를 이어가며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선 반등이 좀더 이어져 1400선을 회복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4월 1450까지 상승할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시장이 3개월에 걸친 지루한 조정을 마무리 짓고 이젠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가격조정은 고점대비 10% 하락률을 기록했던 1280으로 마무리됐고, 기간 조정도 충분히 거쳐 상승 전환이 무르익었다는 것입니다.
1300포인트에서 네차례나 반등에 성공한 현시점은 2004년 7월 상승전환했던 때와 비슷하다며 이익모멘텀이 하향조정되고 있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상승 분기점이 될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지난 3개월에 걸친 조정도 지나치게 과매도된 상황으로 빠른 지수 회복이 기대된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습니다.
환율 하락, IT경기 회복 지연등 악재요인은 분명히 있었지만, 세계증시가 이를 극복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증시만 차별적인 약세를 보이는 것은 비논리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과거 세계증시와 차별적인 흐름을 보였던 시점은 북핵 등 한국 고유의 위험을 제외하곤 없었기때문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에따라 4월 KOSPI지수가 최대 1450까지 상승 가능하고, 공격적으로 주식비중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외국계증권사도 이런 낙관적인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와 UBS가 반등시점이 임박했다고 평가한 후, 골드만삭스도 재평가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연내 1500선까지 상승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모처럼 국내외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속에 종합주가지수는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60일 이평선마저 넘어서며 전고점 돌파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다시 내딛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 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