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금감원, 론스타 수사 지원

외환은행 탈세혐의 등 론스타와 관련된 검찰 수사에 금융감독원도 동참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금융감독원도 검찰의 론스타 관련 수사에 인력을 대대적으로 파견했습니다. 금감원 회계실 직원 등 모두 10여명에 이릅니다. 이들은 론스타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이 확보한 문건을 조사하는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들 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미 이들 인력이 지난달부터 검찰에 파견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주부터는 검찰이 압수한 자료 내용등이 일부 파악되고, 이에따른 금융권 관련 인사들의 소환도 예고되고 있어 한 차례 태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금감원 인력이 검찰에 파견된데다가 감사원도 변양호 전 재경부 국장과 김석동 전 금융감독위원회 정책국장을 줄줄히 소환할 예정이어서 론스타 관련 조사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특히 외환은행 헐값 매각에는 금감원도 공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금감원 스스로가 인력을 파견한 것은 의혹을 받고 있는 기관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기위해 스스로 나섰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