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 저점..신영

신영증권 조용준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1분기 실적 쇼크는 크지 않을 전망이며 주가도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냄에 따라 실적 위축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영업이익을 3530억원으로 추정. 원화 강세로 단기적인 실적 개선이 쉽지 않아 보이나 급격한 추가 절상이 없다면 1분기가 실적 저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주가도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 다만 2분기 추가 원화강세 가능성 등 잠복해 있는 잠재적 리스크가 단기적인 주가 상승의 한계를 만들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본격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美 알라바마 공장의 성공적인 산타페 출시 등이 전제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