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년엔 '유비쿼터스 도시'

2015년 서울이 '유비쿼터스 도시'(Ubiquitous-city)로 탈바꿈한다. 서울 시민들은 개인 단말기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송받아 최적의 출퇴근 시간을 찾고,원격 진료체계를 통해 건강 진단과 응급 진료 등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4일 서울을 '유비쿼터스 기술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마스터 플랜 'U-서울'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2015년까지 시 예산과 민간 투자금 등을 합쳐 모두 8000억원을 투입,복지 문화 환경 교통 산업 행정·도시관리 등 6개 분야에서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은평 뉴타운,청계천,서울교통관리센터,디지털 도서관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을 4대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