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문가 관심끄는 실물펀드

최근 실물펀드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실물펀드 관련 상품을 제조하는 회사 직원들도 펀드 가입에 나서고 있어 화젭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최근 대투운용은 커피와 설탕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커피 설탕펀드를 선보였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말까지 영국 런던에서 백설탕 가격은 7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넘나들었고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 가격은 최근 1년간 배 이상 올랐습니다. 이때문인지 최근 이 펀드 가입을 문의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펀드판매 창구 직원들에 따르면 실제로 국내 유수의 설탕 제조사 직원들의 가입문의가 상당하다고 말합니다. 이미 원자재 시장의 가격변동과 시장상황을 잘 아는 전문가들이 관련 상품에 입질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실물펀드들이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습니다. CJ자산운용은 유전광구 개발에 투자하는 원금보존 추구형 채권혼합 상품을 내놨고 우리자산운용은 로이터-제프리 상품선물지수를 추종하는 원자재 관련 상품을 내놨습니다. 이 펀드는 곡물을 비롯해 원유, 산업재, 귀금속재 등 주요 19개 주요 상품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상품의 다양성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실물펀드 투자시에는 자산의 일부를 분산투자의 관점으로 접근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합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