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엔에프씨, 아시아 한류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

지난 3일 코스닥 기업 동우에이엘티(048640)와 주식교환을 실시키로 한 ㈜엠엔에프씨는 일본 및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문화상품 게이트의 역할을 하는 문화 컨텐츠 기업으로 더욱 발돋움하게 됐다. 1999년 영화음악 및 O.S.T제작회사로 출범한 ㈜엠엔에프씨는 현재까지 50여종의 창작음악 O.S.T 를 제작, 판매이후 자체 제작된 음악의 저작권 출판 및 음원권 판매 사업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회사는 국내최초로 영화음악 제작 및 저작권을 보유한 문화컨텐츠 기업으로 국내와 일본시장에도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현재 자체 창작보유중인 곡만도1,500곡을 넘고 저작권을 확보하고있는 곡은 5,000곡을 넘는다. 2005년 일본 및 아시아 시장에서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 주연의 영화 의 O.S.T 및 소설, 제작일지, 시나리오집 등을 출판, 한국 영화 음악 O.S.T 음반사상 최초로 일본 최고의 음악 차트 오리콘 차트에 11위에 올라 한,일 음반계의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2005년 하반기에는 배우 권상우, 유지태가 주연한 영화 의 스페셜 메이킹 DVD 및 머천다이징 상품 수출 계약을 일본 유력 방송사인 ㈜테레비 아사히의 자회사인 ㈜테레비 아사히 서비스를 통해서, 영화 의 부가사업의 일본 내 배급 및 유통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실현한 바 있다. 2006년 현재 권상우, 김하늘 주연의 의 스페셜 메이킹 DVD 및 머천다이징 상품의 기획, 제작 중에 있으며, 이 또한 올 여름 일본 극장가의 개봉을 기점으로 또 한번의 한류 효자 상품으로 일본 시장에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진으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조성우 대표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제천영화제 위원장이며, 한국 영화음악가로서는 최초로 일본 동경, 나고야, 오사카 등에서 영화음악콘서트를 개최하여 대한민국뿐 아니라 일본 현지에서도 유명한 아티스트로도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영상, 음악, 부가사업 등의 우수한 컨텐츠 제작 시스템을 발판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질 높은 한류의 컨텐츠 제작, 유통, 판매, 보급하는 종합 문화 컨텐츠기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의 게이트로 위치를 공고히 하는 한 해가 될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58억8900만원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0억7500만원, 8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