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업종..2분기 이후 회복 기대"-C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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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증권은 대만 LCD 업체간 합병이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12일 CLSA는 대만 AUO와 QDI의 합병 후 상위 4개 패널 업체들의 생산능력 기준 시장 점유율이 2년 전 57%에서 70%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LCD 업체들의 차세대 기술 투자 비용이 급격히 늘어나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고조돼 왔다는 점에서 양사의 합병이 놀랄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평가.
삼성전자가 소니와 8세대 라인에 공동 투자키로 한 것도 업계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통합과 설비 증설 둔화, 리스크 절감 전략 등을 감안할 때 1분기 실적이 중기 사이클 상 마진과 이익이 회복되기 전 저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2일 CLSA는 대만 AUO와 QDI의 합병 후 상위 4개 패널 업체들의 생산능력 기준 시장 점유율이 2년 전 57%에서 70%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LCD 업체들의 차세대 기술 투자 비용이 급격히 늘어나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고조돼 왔다는 점에서 양사의 합병이 놀랄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평가.
삼성전자가 소니와 8세대 라인에 공동 투자키로 한 것도 업계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통합과 설비 증설 둔화, 리스크 절감 전략 등을 감안할 때 1분기 실적이 중기 사이클 상 마진과 이익이 회복되기 전 저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