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신원종합개발 ; 엠텍비젼 ; 해빛정보

◆신원종합개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이상 증가하면서 이익은 세자릿수 이상 급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2% 늘었고,순이익은 22억원으로 184% 증가했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수주 물량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매출액이 늘어난 데다 원가관리를 통해 원가율을 떨어뜨려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엠텍비젼=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는 물론 직전 분기보다 크게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6%,직전 분기보다 78% 각각 급감했다.이 회사의 1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예견돼 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매출의 80% 비중을 차지하던 카메라컨트롤프로세서(CCP) 출하량이 전 분기 1700만개에서 올 1분기 1200만개로 급감한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다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상황이다.엠텍비젼측은 "매출이 급감하긴 했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합반도체 회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매출총이익률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해빛정보=1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0% 급감했다.

순이익은 2억원으로 61% 줄었다.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17% 감소한 79억원에 머물렀다.

회사측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 상황에서 단가 하락과 환율 하락의 영향이 겹쳐지면서 매출이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주식보상비용이 10억원 반영되면서 이익 역시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