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채플린' 김뻑국 선생 예술인생 반세기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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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명인' 김뻑국 선생(69)이 2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자신의 예술인생 4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마련한다.
본명(김진환)보다는 뻐꾸기 효과음을 잘 낸다고 해서 붙여진 김뻑국이란 예명으로 더 유명한 그는 '민속계의 어릿광대''한국의 채플린' 등으로 불리는 민속예술인.1937년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국악공부에 나서 당시 민요계 거장이었던 이창배 선생에게서 경기민요를,이정업 선생께 장구를,박해일 명인에게 재담을 사사했다. 또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이은관 명창을 따라다니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팔도유람''토끼화상'등 김뻑국의 특기를 엿볼 수 있는 재담 한마당이 흥겹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 배뱅잇굿의 이은관씨 등 여러 선후배 명인들도 함께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민다.
<연합뉴스>
본명(김진환)보다는 뻐꾸기 효과음을 잘 낸다고 해서 붙여진 김뻑국이란 예명으로 더 유명한 그는 '민속계의 어릿광대''한국의 채플린' 등으로 불리는 민속예술인.1937년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국악공부에 나서 당시 민요계 거장이었던 이창배 선생에게서 경기민요를,이정업 선생께 장구를,박해일 명인에게 재담을 사사했다. 또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이은관 명창을 따라다니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팔도유람''토끼화상'등 김뻑국의 특기를 엿볼 수 있는 재담 한마당이 흥겹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 배뱅잇굿의 이은관씨 등 여러 선후배 명인들도 함께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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