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과학책 읽고 나도 에디슨 될래요

'과학 도서를 읽고 과학 교양을 쌓으세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우수 과학도서'가 과학문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우수 과학도서 인증제는 아동,초등,중·고등,대학·일반 분야의 창작·번역 부문과 과학 만화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뉘어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과학 서적을 지정해 주는 제도.선정된 도서에는 과학기술 부총리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되며 책자는 각급 학교에 우수 과학도서로 추천된다.

또 시골이나 섬 등 소외지역 학교에는 '사이언스 북 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급돼 학생들의 과학 교양 갈증을 풀어 준다.

1997년 첫 시행된 우수 과학도서 인증제도는 양질의 과학도서 발간을 장려하고 과학도서 읽기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돼 지난 7년 동안 모두 259종의 도서를 인증했다.과학기술부는 그동안 연 1회 선정하던 것을 올해는 연 2회로 변경,보다 많은 과학도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접수 도서는 모두 331종으로 아동 창작 15종,아동 번역 29종,초등 창작 59종,초등 번역 16종,중·고등 창작 36종,중·고등 번역 52종,대학·일반 창작 27종,대학·일반 번역 62종,과학만화 35종이다.

접수된 도서는 1차 부문별 심사와 2차 종합심사를 거쳐 다음 달 우수 과학도서로 인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