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급 20명 진급ㆍ보직인사

정부는 21일 박창명 소장(학군 12기)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9군단장에 보임하는 등 장성급 간부 20명에 대한 정기 진급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2명이 중장으로,12명이 소장으로 각각 진급했으며 중장 6명의 보직이 변경됐다.이상로 소장(해사 29기)이 중장 진급과 동시에 와병 중인 김명균 사령관(중장·해사 27기)의 후임으로 해병대사령관에 보임됐다.

황중선 육군 1사단장(소장·육사 32기)이 5월 초 임기를 마치는 정승조 사단장 후임으로 자이툰부대 사단장(소장·육사 32기)을 맡게 됐다.

또 육군본부 조직 개편에 따라 처음 신설된 육군 인사사령관에는 백군기 육본 감찰실장(중장·육사 29기)이 임명됐다.김현기 육군준장(3사9기) 등 8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에,이근범(육사 32기),백병기(육사 32기),김왕구(육사 33기) 육군 준장이 소장 진급과 동시에 각각 임기제 직위인 부사관학교장,항작사령관,정보사령관에 보임됐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