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오전장 소폭 상승..반발 매수세 유입

일본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25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8.38P(0.23%) 오른 16,952.7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경기 및 기업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가운데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엔화 강세에 미국 증시 하락,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공세가 겹치면서 한때 1만6700대 후반으로 밀려나기도 했다고 설명.

엔달러 환율이 114엔대로 하락하면서 전기전자 및 자동차 관련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유가 하락으로 펄프제지 업종이 상승했고 전기 가스와 부동산, 소매 등 내수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운송용기기 및 제약, 기계 등은 하락.

거래대금은 1조3243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상승 종목 수는 1183개였다.하락 종목 수는 423개.

미즈호FG와 미쓰비시UFJ, 노무라, 미쓰비시지소, 소프트뱅크 등이 강세를 시현했다.왕자제지와 도쿄전력 등도 상승. 반면 캐논과 교세라, 어드밴테스트, 미쓰이물산, 미쓰비시상사 등은 뒷걸음질쳤다.

POSCO DR은 8050엔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