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유상증자 부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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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으로 인수된 이후 승승장구하던 NH투자증권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 물량 부담으로 급락했다.
27일 NH투자증권은 1900원(10.0%) 하락한 1만7100원으로 마감됐다. 이 증권사는 전날 300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신주발행 주식수는 2536만주로 증자비율은 100%다.이날 주가 급락은 증자가 이뤄질 경우 주식수가 현재의 두 배로 늘어날 것이란 물량 부담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번 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1일이며 일반주주의 경우 청약예정일은 6월29~30일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27일 NH투자증권은 1900원(10.0%) 하락한 1만7100원으로 마감됐다. 이 증권사는 전날 300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신주발행 주식수는 2536만주로 증자비율은 100%다.이날 주가 급락은 증자가 이뤄질 경우 주식수가 현재의 두 배로 늘어날 것이란 물량 부담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번 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1일이며 일반주주의 경우 청약예정일은 6월29~30일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