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배우' 리즈 테일러ㆍ찰턴 헤스턴, 임종 임박
입력
수정
세기의 배우들인 엘리자베스 테일러(74.애칭 리즈 테일러)와 찰턴 헤스턴(81)의 임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통신 WENN은 27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최근 심장이 많이 약해지면서 연례적인 부활절 파티도 취소했으며 자신의 장례식 절차를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테일러는 사망 후 스위스에 있는 전 남편 리처드 버튼의 묘소 옆에 묻힐 것으로 보인다.
테일러의 한 친구는 "리즈는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녀는 자녀들에게 많은 유산을 남기기보다는 자신의 재산이 에이즈 연구기금으로 쓰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우드닷컴은 이날 '십계''벤허' 등에 출연한 헤스턴이 알츠하이머 말기 단계에 이르러 기억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주변에선 그가 올해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측근은 "가벼운 기억 상실이나 건망증의 단계를 훨씬 넘어서 사물이나 말을 좀체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며 도움 없이는 식사나 산책 등 일상적인 생활도 해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연예통신 WENN은 27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최근 심장이 많이 약해지면서 연례적인 부활절 파티도 취소했으며 자신의 장례식 절차를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테일러는 사망 후 스위스에 있는 전 남편 리처드 버튼의 묘소 옆에 묻힐 것으로 보인다.
테일러의 한 친구는 "리즈는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녀는 자녀들에게 많은 유산을 남기기보다는 자신의 재산이 에이즈 연구기금으로 쓰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우드닷컴은 이날 '십계''벤허' 등에 출연한 헤스턴이 알츠하이머 말기 단계에 이르러 기억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주변에선 그가 올해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측근은 "가벼운 기억 상실이나 건망증의 단계를 훨씬 넘어서 사물이나 말을 좀체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며 도움 없이는 식사나 산책 등 일상적인 생활도 해내지 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