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철강..中 긴축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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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래에셋증권 이은영 연구원은 중국의 금리인상과 관련해 철강가격 및 철강금속 주가에의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나 생산능력 확대 억제 및 위안화 절상 등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이 대출금리를 인상키로 한 것은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지불준비율 상승보다 강력한 조치라고 분석하고 추가 긴축 정책도 시사하고 있다고 소개. 과거 경험상 중국의 긴축정책 강화는 철강금속 업종에 악재임이 분명하다면서 전날 구리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억제가 철강 수요를 위축시킬 것으로 보이나 철강생산 능력 억제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위안화 절상은 수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철강금속 관련주들 중 국내 시장이 가장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히려 중국에서보다도 더 과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중국이 대출금리를 인상키로 한 것은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지불준비율 상승보다 강력한 조치라고 분석하고 추가 긴축 정책도 시사하고 있다고 소개. 과거 경험상 중국의 긴축정책 강화는 철강금속 업종에 악재임이 분명하다면서 전날 구리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억제가 철강 수요를 위축시킬 것으로 보이나 철강생산 능력 억제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위안화 절상은 수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철강금속 관련주들 중 국내 시장이 가장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히려 중국에서보다도 더 과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