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수지 신캠퍼스 13년만에 공사재개

단국대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시공사가 부도나면서 중단한 '수지 신캠퍼스' 공사를 재개한다.

3일 단국대는 복잡한 채권관계로 인한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이 마무리돼 13년간 중단됐던 수지 신캠퍼스 건설공사를 2일 재개했다며 2007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들어설 단국대의 신캠퍼스는 건물 면적이 서울 용산구 캠퍼스의 2배,대지면적이 8.3배에 달한다.

한편 단국대는 수지 신캠퍼스 공사 재개를 기념,대학의 UI(Uninversity Identity·로고)를 교체해 이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