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으뜸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달리는 車에서 초고속인터넷 마음껏
입력
수정
작년 11월 부산 APEC을 찾은 전 세계 IT업계의 경영자들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와이브로(WiBro)에 감탄했다.
와이브로(WiBro-Wireless Broadband Mobile WiMax)는 미래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어갈 정보통신의 차세대 IT기술이자 인류의 생활을 변화시킬 '제2의 인터넷 혁명'으로 불릴 만큼 혁신적 기술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도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승부수를 와이브로에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의 PDA타입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단말기'애니콜 SPH-M8000'을 내놓으면서 와이브로 기술에서도 '애니콜 대박신화'를 이어갈 것임을 입증해 보였다.
2006년 신기술으뜸상 대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된 와이브로 단말기'애니콜 SPH-M8000'은 삼성전자에 7년째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겨준 유망상품이기도 하다.'애니콜 SPH-M8000'모델은 시속 60km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무선 인터넷망에 접속해 실시간 주문형 비디오(VOD)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26만2000 컬러,2.8인치 크기의 TFT-LCD화면은 다자간 영상회의나 웹서핑 등의 편이성도 높여준다.
부피(133.3×59×25mm,184g)도 작아 손쉽게 이동 중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측은 "지금 전 세계 이동통신업계는 4세대 이동통신(4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전쟁이 치열하다.
국내 업체도 와이브로를 이용해 다시 한번 세계 통신업계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투 중"이라며 "삼성전자도 올해를 '와이브로 세계화 원년'으로 설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KT에 와이브로 장비와 단말기를 공급키로 한 데 이어 미국과 영국 일본 등지로 와이브로 시험장비를 공급키로 하면서 와이브로 해외진출의 물꼬를 터가고 있다.지난 4월에는 미국 미시간주의 통신사업자인 아리아링크(Arialink)에 와이브로 장비를 공급키로 해 내년 상반기에는 미시간주 머스키건시(市)에서 삼성전자의 장비를 이용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받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 주도의 통신기술이 통신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와이브로의 세계 시장 공략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기술은 국내에 이어 '통신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상용 서비스되며 유럽 남미 아시아 등 명실상부한 세계 통신기술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
============================================================
[ 인터뷰 ] 이기태 사장 "4세대 이동통신시대 선도"
"신기술으뜸상 7년 연속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표준화 주도를 통해 4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와이브로폰(모델명 SPH-M8000)이 한국표준협회의 '신기술으뜸상 대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월드퍼스트,월드베스트 전략으로 앞으로도 '명품(名品) 삼성휴대폰'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며 "삼성휴대폰이 유럽에서는 '휴대폰의 벤츠',중국에서는 '부의 상징'으로 불릴 만큼 대접받고 있다"고 자랑했다.삼성전자는 위성 및 지상파DMB·DVB-H·미디어플로 등 전 세계 모든 방식의 모바일 TV폰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3세대 이동통신은 물론 3.5세대 HSDPA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다.
이동 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와이브로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폰을 상용화함으로써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와이브로(WiBro-Wireless Broadband Mobile WiMax)는 미래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어갈 정보통신의 차세대 IT기술이자 인류의 생활을 변화시킬 '제2의 인터넷 혁명'으로 불릴 만큼 혁신적 기술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도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승부수를 와이브로에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의 PDA타입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단말기'애니콜 SPH-M8000'을 내놓으면서 와이브로 기술에서도 '애니콜 대박신화'를 이어갈 것임을 입증해 보였다.
2006년 신기술으뜸상 대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된 와이브로 단말기'애니콜 SPH-M8000'은 삼성전자에 7년째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겨준 유망상품이기도 하다.'애니콜 SPH-M8000'모델은 시속 60km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무선 인터넷망에 접속해 실시간 주문형 비디오(VOD)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26만2000 컬러,2.8인치 크기의 TFT-LCD화면은 다자간 영상회의나 웹서핑 등의 편이성도 높여준다.
부피(133.3×59×25mm,184g)도 작아 손쉽게 이동 중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측은 "지금 전 세계 이동통신업계는 4세대 이동통신(4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전쟁이 치열하다.
국내 업체도 와이브로를 이용해 다시 한번 세계 통신업계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투 중"이라며 "삼성전자도 올해를 '와이브로 세계화 원년'으로 설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KT에 와이브로 장비와 단말기를 공급키로 한 데 이어 미국과 영국 일본 등지로 와이브로 시험장비를 공급키로 하면서 와이브로 해외진출의 물꼬를 터가고 있다.지난 4월에는 미국 미시간주의 통신사업자인 아리아링크(Arialink)에 와이브로 장비를 공급키로 해 내년 상반기에는 미시간주 머스키건시(市)에서 삼성전자의 장비를 이용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받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 주도의 통신기술이 통신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와이브로의 세계 시장 공략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기술은 국내에 이어 '통신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상용 서비스되며 유럽 남미 아시아 등 명실상부한 세계 통신기술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
============================================================
[ 인터뷰 ] 이기태 사장 "4세대 이동통신시대 선도"
"신기술으뜸상 7년 연속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표준화 주도를 통해 4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와이브로폰(모델명 SPH-M8000)이 한국표준협회의 '신기술으뜸상 대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월드퍼스트,월드베스트 전략으로 앞으로도 '명품(名品) 삼성휴대폰'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며 "삼성휴대폰이 유럽에서는 '휴대폰의 벤츠',중국에서는 '부의 상징'으로 불릴 만큼 대접받고 있다"고 자랑했다.삼성전자는 위성 및 지상파DMB·DVB-H·미디어플로 등 전 세계 모든 방식의 모바일 TV폰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3세대 이동통신은 물론 3.5세대 HSDPA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다.
이동 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와이브로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폰을 상용화함으로써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