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엔터테인먼트 산업, 한국 시장 진출 러쉬

미국의 거대 엔터테인먼트 자본의 한국시장 상륙이 본격화 됨에 따라 관련업계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영화사이자 테마파크 회사인 미국의 MGM(Metro-Goldwyn-Mayer)사가 1조원 규모로 부산에 대규모 '헐리우드형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지난 3월 양해 각서(MOU)를 체결 했고, 이어 영화제작사인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최근 인천 청라지구에 사업 규모만 최대 30억 달러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테마 파크 리조트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계획 하는 등 미국의 거대 엔터테인먼트 자본의 한국 시장 유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세계관광기구의 2020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이 세계 관광지로서 유럽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이에 따라 홍콩, 중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레이트 등 아시아 국가들은 자국의 관광산업 확대를 위해 일전을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세계적 브랜드의 테마파크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글로벌 테마파크 기업인 디즈니랜드사의 한국 유치도 서울시를 중심으로 현재 협상 중에 있다.

이와 같은 메가톤급 투자 계획의 발표 및 예정에 따라 국내 테마파크 전문기업인 중앙디자인(A30030)을 비롯한 시공테크(A020710), 국보디자인(A066620)등 국내 레져 엔터테인먼트 전문 건설업계에 중장기적인 수혜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며 중앙디자인은 에버랜드 글로벌페어, 케러비안베이, 이솝빌리지 등의 국내 주요테마파크 프로젝트 설계 및 시공에 참여 한 이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가진 종합환경디자인사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