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11일 결선 투표‥이장무ㆍ조동성ㆍ오연천 교수

서울대는 10일 오전 실시한 총장후보 선거에서 최상위 득표자가 유권자의 과반수를 얻지 못해 11일 상위득표자 3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서 이장무 전 공대 학장(386.2표)과 조동성 전 경영대 학장(379.8표),오연천 전 행정대학원장(336.2표)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안경환 전 법대 학장과 성낙인 법대 학장은 각각 304.7표와 62.9표를 얻었다.

서울대는 결선투표에서 다수 득표자 2명을 뽑아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하면 대통령이 교육부장관 제청을 받아 이들 중 한 명을 총장에 임명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