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양도세 불성실신고 세무조사

[앵커]

양도소득세 확정 신고기한이 다음달 1일로 다가온 가운데 국세청이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노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대략 42만명.

주로 토지 건물 등의 부동산과 주식 및 골프회원권 등의 과세대상자산을 양도하고 신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입니다. 이들은 오는 6월 1일까지 반드시 확정신고를 해야 합니다.

기한내에 확정신고를 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신고하면 신고불성실가산세와 납부불성실가산세 등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국세청은 허위계약서 등을 이용해 불성실 신고 혐의가 있는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동산과 골프회원권 등을 예정신고 했지만 신고시 제출한 증빙서류가 시세자료와 차이가 있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청약과열 등으로 고액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주상복합과 재건축아파트 등의 양도차익을 축소신고한 경우도 조사 대상입니다.

하지만 이번 확정신고기간 내에 성실하게 정정신고만 하면 가산세 등의 불이익은 전혀 받지 않게 됩니다.

양도소득세 신고는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없이 국세청 홈택스서비스에서 간편하게 세액을 계산해 우편신고할 수 있습니다.

와우 tv뉴스 노한나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