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주가 1440선대로 하락

<앵커>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종합주가지수는 하루만에 1%이상 하락하며 1140선대로 떨어졌습니다.자세한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 전해주시죠

<기자>불안한 해외증시 흐름속에서 한국증시만 예외일 순 없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2%이상 하락한 나스닥지수와 1.5%가 빠진 일본 닛케이지수 등 해외증시 약세로 인해 1440선대로 떨어졌습니다.

1448로 갭 하락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1429까지 하락했지만, 20일선 아래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440선을 지켜내며 하락장세에서 그나마 위안이 됐습니다.삼성전자와 POSCO, 국민은행등 업종구분없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고, KTF와 LG텔레콤 등 일부 통신주들만 상승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매도 규모는 축소됐지만 1천억원 가까이 순매도 했고 국내기관또한 3천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이달들어 최대규모인 3천3백억원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습니다.코스닥도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9포인트 내린 686으로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한 대외변수가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고 있기때문에 단기적으로 변동폭을 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지수가 종가상 장 중 저점을 깨지않고 낙폭을 줄인점에서 시장 에너지가 여전히 살아있다며 오늘 하락으로 시장 상승추세가 꺽였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시장 특성상 종목별 슬림화와 차별화가 강해지고 있다면 신중한 종목접근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증시전문가들은 조언중입니다.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