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노조, 이틀째 행장출근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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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웨커 행장의 본점 출근 저지에 나섰던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오늘 아침에도 또 다시 은행장 출근을 막았습니다.
노조는 지난 금요일 6개항에 달하는 대경영진 질의에 대한 답변이 없자 오전 7시30분부터 본점 로비에서 행장 출근을 막았지만 웨커 행장은 이보다 빨리 출근한바 있습니다.이에 따라 노조는 어제밤부터 본점부회장 20여명이 본점로비에서 철야대기에 들어갔으며 오늘 아침에는 본점 직원 50여명이 행장의 출근을 막고 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태의 모든 책임은 론스타와 은행장에게 있다."면서 "외환은행을 지켜내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외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국민은행은 빠르면 이번주중에 이사회 승인을 거쳐 본계약 체결에 나설 방침이어서 외환은행 노조의 반발도 한층 거세질 전망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노조는 지난 금요일 6개항에 달하는 대경영진 질의에 대한 답변이 없자 오전 7시30분부터 본점 로비에서 행장 출근을 막았지만 웨커 행장은 이보다 빨리 출근한바 있습니다.이에 따라 노조는 어제밤부터 본점부회장 20여명이 본점로비에서 철야대기에 들어갔으며 오늘 아침에는 본점 직원 50여명이 행장의 출근을 막고 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태의 모든 책임은 론스타와 은행장에게 있다."면서 "외환은행을 지켜내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외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국민은행은 빠르면 이번주중에 이사회 승인을 거쳐 본계약 체결에 나설 방침이어서 외환은행 노조의 반발도 한층 거세질 전망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