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동 "금맥" 캔다

<앵커>

중견 엔지니어링 업체 휴먼텍코리아가 다시 불고 있는 중동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박준식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휴먼텍코리아가 올해 제시한 목표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중동 플랜트 사업 수주 성공에 힘입어 1분기에만 올해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가 발주한 공사를 국내 중소 엔지니어링 업체가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고병민 휴먼텍코리아 사장“20년만에 쿠웨이트 국영회사가 발주한 공사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 커”

중동 지역 진출 성공은 독일, 멕시코, 헝가리 등지에서 삼성전자 복합단지를 건설한 경험이 바탕이 됐습니다.

휴먼텍코리아는 지난 2002년 해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해 독자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습니다.(수퍼)국내 진출 주요 외국사 공장 건설

태산LCD, 파인디엔씨, SKC, 썬스타 등 국내 기업의 중국 공장은 모두 휴먼텍코리아가 만들었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 초과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고사장은 자신했습니다.

(인터뷰)고병민 휴먼텍코리아 사장

“수주 2000억 매출 1800억 목표, 초과 달성 무난할 듯”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분야인 하이테크 빌딩 설계 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습니다.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