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으로 2000년도와 비슷..최대 1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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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며 전일 1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했다.증시 전문가들은 현 상황이 지난 2000년 IT 버블기와 기술적 측면에서 유사하다며 조정 국면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순환적이며 일시적 조정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중기 지지선 1250선
23일 대신증권은 최근 주가 하락은 기술적 측면으로만 살펴본다면 지난 2000년 IT 버블기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주간챠트 상 쌍봉 형태와 중기적 상승 추세선 붕괴, 추세선 지표인 MACD 지표의 하락 역배열 출현 이후 하락 전환 등이 당시와 유사하다고 설명.이번 주가 급락으로 중장기 상승 추세선인 1380선이 붕괴되고 1차 상승 추세선이 붕괴된 바 있다면서 중기적으로 다음 지지선은 1250선 전후로 추정했다.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조정 국면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원은 시장 분석가들이 '120일선=경기선'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만일 이 주장을 그대로 따른다면 전일 증시 급락으로 1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한 것은 경기 사이클의 정점을 통과하고 본격 수축기로 진입했음을 사전에 신호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는 오해라고 주장했다.
유 연구원은 200일 이동평균선 이상이 경기선 이라면서 최근 경기순환 주기가 짧아졌다 하더라도 6개월 이동평균선인 120일선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 기술적 반등 국면 출현삼성증권은 순환 사이클의 전개상 향후 1~2분기 가량 더 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번 조정 목표치를 최대 1250~1280선으로 제시했다.
이를 주요 이동평균선 흐름과 연결해 본다면 완만하게 우상향하고 있는 200~240일선 등이 위치한 수준까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그러나 향후 한동안 지속될 조정은 장기적으로 순환적이며 일시적 조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원달러 환율의 단기 안정과 함께 단기 급락으로 가격 메리트도 점차 발생하고 있어 1320선 전후로 기술적 반등 구간도 출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경기 방어주에 주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순환적이며 일시적 조정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중기 지지선 1250선
23일 대신증권은 최근 주가 하락은 기술적 측면으로만 살펴본다면 지난 2000년 IT 버블기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주간챠트 상 쌍봉 형태와 중기적 상승 추세선 붕괴, 추세선 지표인 MACD 지표의 하락 역배열 출현 이후 하락 전환 등이 당시와 유사하다고 설명.이번 주가 급락으로 중장기 상승 추세선인 1380선이 붕괴되고 1차 상승 추세선이 붕괴된 바 있다면서 중기적으로 다음 지지선은 1250선 전후로 추정했다.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조정 국면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원은 시장 분석가들이 '120일선=경기선'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만일 이 주장을 그대로 따른다면 전일 증시 급락으로 1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한 것은 경기 사이클의 정점을 통과하고 본격 수축기로 진입했음을 사전에 신호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는 오해라고 주장했다.
유 연구원은 200일 이동평균선 이상이 경기선 이라면서 최근 경기순환 주기가 짧아졌다 하더라도 6개월 이동평균선인 120일선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 기술적 반등 국면 출현삼성증권은 순환 사이클의 전개상 향후 1~2분기 가량 더 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번 조정 목표치를 최대 1250~1280선으로 제시했다.
이를 주요 이동평균선 흐름과 연결해 본다면 완만하게 우상향하고 있는 200~240일선 등이 위치한 수준까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그러나 향후 한동안 지속될 조정은 장기적으로 순환적이며 일시적 조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원달러 환율의 단기 안정과 함께 단기 급락으로 가격 메리트도 점차 발생하고 있어 1320선 전후로 기술적 반등 구간도 출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경기 방어주에 주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