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아차 하방경직성 탁월할 듯"

23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기아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LPG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등에 힘입어 신형 카렌스에 대한 반응이 호조라고 판단했다. 이어 22일 원달러 환율이 한 달여만에 950원대를 회복해 주가 하방경직성이 탁월할 것으로 전망.한편 최근 주가의 단기 급락으로 사주 조합의 주식 매입이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사주조합이 22일 종가 1만6450원을 기준으로 1216만주를 매입할 수 있게 돼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이 6.9%로 높아지게 된다"며 "이는 우리사주조합이 2대주주에 오르는 것을 의미하며 올해 임단협에 따라 예상되는 노사분규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