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핵심경영전략 부상

앵커> 오늘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회의는 한국적 실정에 맞는 발전 모델을 개발 제시함으로써 기업들이 자발적 필요성을 확산시킨다는 의미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 됩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기자>

이제는 대기업의 상생협력투자가 중소기업에 대한 시혜차원이 아닌 지속 발전을 위한 중요한 경영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상생협력이 대기업의 일방적 희생이 아닌 동반성장을 지향하며 기업들도 단기 수익 중심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경쟁력을 추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인터뷰>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 이제는 상생협력 발전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자율적인 문화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와함께 상생협력이 기업발전은 물론 건강하고 생산적인 기업 생태계를 만드는 산업발전전략, 비정규직 해소와 저출산 문제 극복 등 사회 발전 전략으로 확대 돼야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인터뷰 >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 상생협력은 비정규직이 주로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역량개발과 밀접하며 중소기업의 보육인프라 확충문제까지 상생협력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상생경영 투자 확대를 통해 협력업체의 역량을 높이고 신뢰 회복과 생산적인 기업생태계를 조성해 궁국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선순환구조를 이루겠다는 것입니다.2004년 대기업의 상생협력 투자가 본격화 된후 1차 협력체들은 90%이상이 기술과 품질경쟁력이 이전보다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상생협력은 1차 협력업체에 대한 역량개발에 집중돼 미국 일본과 같은 기업생태계와 신뢰구축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상생협력 범위가 2차, 3차 협력업체로 확산돼야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