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유한양행, 창립 80주년-오창공장 준공 '겹경사'
입력
수정
앵커))유한양행이 올해로 창립 80주년과 오창 공장 준공이라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1926년 고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이래 유한양행은 어느덧 80년이라는 긴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일제시대 필수의약품을 생산했고 60-70년대는 고속성장을 이어왔습니다.
71년 유일한 전 회장 타계시에는 모든 주식을 사회에 환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일부 기업들이 편법 경영권 승계를 일삼는 것과 비교해 기업계의 모범사례로 오늘날에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후 유한양행은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면서 장수 기업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창립 8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이 24일 충북 오창공장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오창공장은 27,864평의 대지에 연건평 15,411평 규모로 국제규격의 첨단 설비를 갖췄습니다.
투자금액만도 1300억에 달하는 대형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 차중근/유한양행 사장"저희 회사가 고객과 함께 한 80년, 함께 할 80년을 준비하는 기틀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세계화를 준비하기 위해 세계화의 기준에 맞는 공장이 필요했기 때문에…"
현재 약 190여 종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인 소화성 궤양치료제 신약 '레바넥스'도 이 곳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향후 10년 동안 1000억원 이상의 법인세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한양행은 이 비용을 R&D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차중근/유한양행 사장
"저희가 현재 매출액 대비 5% 정도인 R&D 비용을 7~8% 정도로 올릴려고 합니다. 재원은 수도권에서 지방이전에 따른 법인세 절감 자원을 R&D에 재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기흥에 둥지를 튼 국내최대 규모의 중앙연구소와 올초 신설한 R&D본부, 그리고 오창공장까지.
유한양행은 종합보건기업으로서 영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기자) 80년이라는 긴 세월을 영위해온 장수기업 유한앵행.
이제 새로운 성장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또다른 80년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조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1926년 고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이래 유한양행은 어느덧 80년이라는 긴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일제시대 필수의약품을 생산했고 60-70년대는 고속성장을 이어왔습니다.
71년 유일한 전 회장 타계시에는 모든 주식을 사회에 환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일부 기업들이 편법 경영권 승계를 일삼는 것과 비교해 기업계의 모범사례로 오늘날에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후 유한양행은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면서 장수 기업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창립 8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이 24일 충북 오창공장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오창공장은 27,864평의 대지에 연건평 15,411평 규모로 국제규격의 첨단 설비를 갖췄습니다.
투자금액만도 1300억에 달하는 대형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 차중근/유한양행 사장"저희 회사가 고객과 함께 한 80년, 함께 할 80년을 준비하는 기틀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세계화를 준비하기 위해 세계화의 기준에 맞는 공장이 필요했기 때문에…"
현재 약 190여 종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인 소화성 궤양치료제 신약 '레바넥스'도 이 곳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향후 10년 동안 1000억원 이상의 법인세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한양행은 이 비용을 R&D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차중근/유한양행 사장
"저희가 현재 매출액 대비 5% 정도인 R&D 비용을 7~8% 정도로 올릴려고 합니다. 재원은 수도권에서 지방이전에 따른 법인세 절감 자원을 R&D에 재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기흥에 둥지를 튼 국내최대 규모의 중앙연구소와 올초 신설한 R&D본부, 그리고 오창공장까지.
유한양행은 종합보건기업으로서 영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기자) 80년이라는 긴 세월을 영위해온 장수기업 유한앵행.
이제 새로운 성장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또다른 80년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