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원자재-나스닥..기술적 광택 소멸"

모건스탠리증권은 금이나 은 등 국제 원자재는 물론 나스닥까지 기술적 광택을 잃고 있다고 평가하고 3~6개월간 하방 압력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 차티스트 마크 뉴튼은 금과 은,구리,알루미늄 모두 중기 추세의 전환기에 들어서고 있다고 진단하고 3~6월개짜리 순환적 하락을 거칠 것으로 판단했다.뉴튼은 "2001년 12월 172.45를 바닥으로 무려 52개월의 오름세를 탔던 CRB(=국제상품지수)지수에서 첫 주간-월간 매도 신호가 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매수 영역까지 진입했던 투자심리의 이탈 징후가 드러나고 있으며 증시내 관련 종목들도 비슷하다고 분석했다.관련주식들은 이미 올해의 고점을 친 것으로 평가.

뉴튼은 이어 "지난해 10월이래 저점까지 밀렸더 나스닥도 확산과 모멘텀 지표 모두 부정적 방향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급조정으로 일봉 차트상 과매수권에 들어섰으나 반등은 짧을 것으로 예상하고 3~6개월간 추가 매도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초기 지지선은 2150으로 다음 지지선은 2100으로 각각 설정.

S&P500 지수의 초기 지지선은 1248으로 제시하고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1230까지 조정도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