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해외 벤치마킹] 美후터스 레스토랑‥탱크톱 상의 후터스걸 홀서빙

후터스(Hooters of America)는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이곳은 조깅팬티와 배꼽이 훤히 드러나는 탱크톱 상의를 입은 젊은 아가씨들이 서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른바 섹스어필 레스토랑. 미국 43개 주,캐나다,싱가포르,대만,푸에르토리코,호주,영국 등 전 세계 330여곳에 가맹점을 갖고 있다.후터스 레스토랑의 꽃은 후터스걸(Hooters Girl). 속옷을 방불케 하는 짧은 팬츠와 민소매 티셔츠를 걸친 젊고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서빙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대학생 직장인 등 자주 찾는 고객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지불하는 팁은 8달러 정도. 섹시한 유니폼을 입은 여성들이 음식을 서빙하다가 갑자기 경쾌한 음악이 레스토랑에 울려 퍼지면 훌라댄스를 추는 등 매장 안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손님들은 괴성을 지른다. 흥분을 참지 못한 일부 마니아들은 후터스걸과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이 때 고객은 후터스걸에게 추파를 던질 수 있고 좀더 짖굳게 아가씨들의 엉덩이를 살짝 만지는 정도도 허용된다. 후터스걸은 레스토랑의 정식 종업원이 아니다. 시간당 10달러 정도를 받고 분위기를 돋우는 자유계약자다. 주로 골프장 캐디나 스포츠팀의 치어리더들이 부업으로 이 일을 한다.

신규 가맹점은 7만5000달러의 가맹비를 내야 한다. 5마일 이내에 10만~15만명 정도의 주거인구가 보장돼 있어야 하며 초기 투자금은 6만~10만달러 정도 들어간다. 기존 가맹점이 새 가맹점을 내려면 따로 1만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조만간 한국에도 후터스 레스토랑이 들어올 예정이다. CFC코리아는 미국 후터스 아메리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내년 4월과 9월 각각 제주 중문관광단지와 서울 강남에 한국 1,2호점을 낼 계획이다. 한국 1호점에서는 스테이크와 치킨을 주 메뉴로 맥주와 와인을 팔기로 했으며 후터스걸의 3분의 1을 외국인으로 채우기로 했다. 여성 운동선수들이 입는 수준의 유니폼을 준비하고 있다지만 논란이 예상된다.

[문의] 회사: Hooters of America, Inc. 주소: 1815 The Exchange Atlanta, GA 30339

이메일: franchising@hooters.com 홈페이지: www.hooters.com

/윤삼근 창업과 사업아이템 www.saupite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