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세계 반도체시장 성장률 6.4%로 상향..내년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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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는 26일 당초 상반기로 예상됐던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 조절이 올 가을이나 내년 초로 연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6.5%로 상향 조정하나 내년 예상치는 3.9%(종전 7.7%)로 대폭 낮춘다고 밝혔다. 2008년 추정치는 5.8%에서 6.4%로 수정 제시.
소폭 조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반도체 출하량이 여전히 전망치를 웃도는 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휴대폰 수요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이치는 재고 역시 소폭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PC와 휴대폰 및 다른 IT 제품들의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2분기 출하 강세로 재고 축적의 리스크 역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생산-재고 사이클상 향후 생산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에 따라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6.5%로 상향 조정하나 내년 예상치는 3.9%(종전 7.7%)로 대폭 낮춘다고 밝혔다. 2008년 추정치는 5.8%에서 6.4%로 수정 제시.
소폭 조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반도체 출하량이 여전히 전망치를 웃도는 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휴대폰 수요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이치는 재고 역시 소폭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PC와 휴대폰 및 다른 IT 제품들의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2분기 출하 강세로 재고 축적의 리스크 역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생산-재고 사이클상 향후 생산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