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中 자산가격 상승 게임 끝났다..신중"

모건스탠리증권은 중국 증시의 자산가격 상승 게임이 끝났다며 부동산 이나 원자재,금융 관련주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30일 모건스탠리의 중국담당 전략가 제리 라우는 "아시아 펀드에서의 자금 유출과 베이징의 긴축 지속 및 美-中 환율 긴장 등 어느것 하나 기댈 모멘텀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라우는 "지난 6개월간 유동성 힘으로 누렸던 신흥증시의 자산가격 상승 행진이 멈출 때가 됐다"며"늦기는 했으나 앞으로 상당한 하강이 예상되는 만큼 중국기업들 역외 상장주 매도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올들어 높은 수익률을 올렸던 부동산,원자재,금융 관련주를 내려 놓고 방어적 섹터로 이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