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씨 라이브 콘서트 ‥ 17,18일 세종문화회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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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22년째를 맞는 가수 이선희가 6월17일과 18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전체 3부로 이뤄질 이번 공연의 1부에서 이선희는 전통악기를 반주로 한 한국적인 소리를,2부에서는 30인조 현악기로 편성된 서정적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마지막 3부 공연에서는 밴드와 함께 이선희 특유의 화려하고 강한 비트의 음악을 선사한다.
동그란 안경에 바지만 입던 이선희는 이번 공연에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도 시도한다. 백댄서와 함께 정열의 탱고춤을 선보이기로 한 것. 자신의 '음악제자'인 이승기와 함께 하는 무대도 마련한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기피하는 월드컵 기간에 콘서트를 준비한 이선희는 공연 다음 날 새벽에 있을 한국 대 프랑스전을 위해 팬들과 함께 응원전도 펼친다. '아카라카치'에서부터 '위 아 더 챔피언''아리랑' 등 월드컵 응원가를 특유의 파워풀한 창법으로 관객과 함께 부르며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을 '인연'으로 붙인 이선희는 "20여년 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었던 것은 팬들과의 소중한 인연 덕분"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공연 노하우를 모두 동원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588-7890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전체 3부로 이뤄질 이번 공연의 1부에서 이선희는 전통악기를 반주로 한 한국적인 소리를,2부에서는 30인조 현악기로 편성된 서정적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마지막 3부 공연에서는 밴드와 함께 이선희 특유의 화려하고 강한 비트의 음악을 선사한다.
동그란 안경에 바지만 입던 이선희는 이번 공연에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도 시도한다. 백댄서와 함께 정열의 탱고춤을 선보이기로 한 것. 자신의 '음악제자'인 이승기와 함께 하는 무대도 마련한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기피하는 월드컵 기간에 콘서트를 준비한 이선희는 공연 다음 날 새벽에 있을 한국 대 프랑스전을 위해 팬들과 함께 응원전도 펼친다. '아카라카치'에서부터 '위 아 더 챔피언''아리랑' 등 월드컵 응원가를 특유의 파워풀한 창법으로 관객과 함께 부르며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을 '인연'으로 붙인 이선희는 "20여년 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었던 것은 팬들과의 소중한 인연 덕분"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공연 노하우를 모두 동원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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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