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전국 주택건설 7.2% 늘어

올해 4월까지 주택건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주택건설 누계실적(인허가 기준)은 수도권이 3만8346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5.1% 줄었지만,지방은 7만2413가구로 15.1% 늘어 모두 11만795가구에 달했다.서울은 다세대 및 다가구의 건설물량이 201.8%나 증가하고 아파트도 13.3% 늘어 전체 주택건설 실적이 53.6% 증가했다.

전국 주택건설 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9만3610가구,다가구 및 다세대가 1만7149가구로 각각 2.2%와 45.5% 늘었다.

허가받은 주택의 전용면적별 구성은 △18~25.7평 이하가 52.7%로 절반을 넘었고 △25.7평 초과 37.6% △18평 이하 9.7% 등의 순이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