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5ㆍ31 지방선거] 투표율 40% 초반 전망...사상최저 우려
입력
수정
5·31 지방선거 투표율이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전국 단위로 실시된 선거 중 역대 최저였던 2002년 지방선거 때의 48.9%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중앙선관위는 지난 21~22일 전국의 남녀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이 46.8%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하겠다고 답변한 유권자 중에도 투표장에 가지 않을 사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투표율은 40%대 초중반에 그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유권자 의식조사를 직접 수행한 코리아리서치센터측은 투표율 저조현상의 원인을 '정치적 이슈 부재'와 '예견된 승부'에서 찾았다.손지열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날 특별담화문을 발표하고 투표 참여를 거듭 호소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전국 단위로 실시된 선거 중 역대 최저였던 2002년 지방선거 때의 48.9%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중앙선관위는 지난 21~22일 전국의 남녀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이 46.8%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하겠다고 답변한 유권자 중에도 투표장에 가지 않을 사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투표율은 40%대 초중반에 그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유권자 의식조사를 직접 수행한 코리아리서치센터측은 투표율 저조현상의 원인을 '정치적 이슈 부재'와 '예견된 승부'에서 찾았다.손지열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날 특별담화문을 발표하고 투표 참여를 거듭 호소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