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방선거 증시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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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31 지방선거가 한나라 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치권에는 지방선거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시에 대한 영향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가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지방선거 결과가 증시에 미칠 영향이 관심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방선거가 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선이나 총선이 아닌 데다 선거 결과가 이미 예상했던 바여서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합니다.
도리어 선거가 끝남으로써 증시의 가장 큰 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관점에서는 정치적 요소들이 증시에 미칠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풀이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95년 이후 3차례 지방선거와 주가 등락을 살피면 선거결과 보다는 당시 경제 상황이나 기업 실적 등에 따라 주가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야당이 승리했던 95년과 여권이 승리한 98년에는 선거직후 증시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번처럼 여권이 참패한 2002년에는 주가가 급락했지만 뚜렷한 공통점을 찾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선거결과보다는 앞으로 줄 이을 경제관련 지표들이 증시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8일 예정된 ‘트리플 위칭데이’와 28일 미국 FOMC 회의 결과가 그렇고 국내 수출지표, 서비스활동 동향 등도 관심입니다. 다만 앞으로 야당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얼마나 동조할지는 지켜봐야 할 사항이지만 그동안 국내 증시도 대통령 탄핵, 여소야대 정국 등을 겪으며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해 이제는 내성이 생겼다는 게 증권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와우TV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5.31 지방선거가 한나라 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치권에는 지방선거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시에 대한 영향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가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지방선거 결과가 증시에 미칠 영향이 관심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방선거가 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선이나 총선이 아닌 데다 선거 결과가 이미 예상했던 바여서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합니다.
도리어 선거가 끝남으로써 증시의 가장 큰 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관점에서는 정치적 요소들이 증시에 미칠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풀이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95년 이후 3차례 지방선거와 주가 등락을 살피면 선거결과 보다는 당시 경제 상황이나 기업 실적 등에 따라 주가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야당이 승리했던 95년과 여권이 승리한 98년에는 선거직후 증시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번처럼 여권이 참패한 2002년에는 주가가 급락했지만 뚜렷한 공통점을 찾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선거결과보다는 앞으로 줄 이을 경제관련 지표들이 증시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8일 예정된 ‘트리플 위칭데이’와 28일 미국 FOMC 회의 결과가 그렇고 국내 수출지표, 서비스활동 동향 등도 관심입니다. 다만 앞으로 야당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얼마나 동조할지는 지켜봐야 할 사항이지만 그동안 국내 증시도 대통령 탄핵, 여소야대 정국 등을 겪으며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해 이제는 내성이 생겼다는 게 증권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와우TV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