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중형주 조정장 '직격탄'

(앵커멘트)

최근 조정장세 속에서 중형주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외국인들의 매도 공세 영향이 컸지만 크게 빠진만큼 저가메리트로 반등기회가 많아졌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5월 조정장세의 희생양은 단연 중형주들.

CG1) <코스피 업종 등락률>

(5월11일-26일)코스피지수/========= -9.7%

소형주/========= -8.9%

중형주/==================== -10.8%지난달 중형주 하락률이 10%를 상회하면서 소형주나 코스피지수 하락률를 앞섰습니다.

통상 하락장에선 시가총액 300위미만의 소형주 낙폭이 커지는게 일반적이지만 최근엔 중형주의 하락폭이 컸다는 평갑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업종별 움직임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습니다.

CG2) <코스닥 업종 등락률>

(단위:%)

코스닥지수/========== -10.2

대형주/====== -3.1

소형주/========== -7.5

중형주/===================== -19

올들어 코스닥 중형주 하락률이 19%를 상회해 코스닥지수나 대형주,소형주에 비해 낙폭이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외국인들이 지난 2,3월 조정기 동안 사들였던 중형주를 우선적으로 매도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대형주의 경우 외국인이 팔아도 국내기관들이 받쳐주지만 중형주는 외국인이 팔 때 받쳐줄 세력이 없기 때문이란 지적입니다.

그렇다면 향후 중형주 투자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낙폭이 크다는 건 그만큼 반등여력도 높다는 점에서 가격메리트가 부각된 실적우량주를 중심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단 조언입니다.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