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 차세대발전 베스트 논문상

두산중공업이 지난 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06 파워젠 유럽 전시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논문이 베스트 기술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에 베스트 논문상을 수상한 논문은 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관류형 배열회수 보일러에 관한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0년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이 분야 기술을 집중 연구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류형 배열 회수 보일러는 기존의 드럼형 보일러보다 고온 고압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경제성과 효율성이 뛰어나며 특히 발전소의 가동 중단하는 시간이 짧아 전력 수요의 변화가 큰 시기에 발전소를 빨리 끄고 켤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습니다.

논문 발표를 총괄한 두산중공업 김원기 책임연구원은 "기술 논문상 수상으로 세계 중공업계으로부터 두산중공업의 관류형 HRSG 기술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해 내년까지 이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