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구입비 50만원 미리 받고 OK캐시백 포인트로 갚으세요

휴대폰 구입비를 이동통신사로부터 최대 50만원까지 미리 지원받고 OK캐시백 포인트로 3년에 걸쳐 지원금을 상환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과 기업은행은 7일 기업은행 '폰세이브카드'를 사용해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입비 20만~50만원을 선지급하는 제휴 마케팅을 벌인다고 밝혔다. 선지급한 돈은 36개월간 OK캐시백 포인트로 무이자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사실상 휴대폰 할인구매 효과를 보게 된다.SK텔레콤 가입자는 9일 이후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폰세이브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이 카드로 휴대폰을 구입하면 20만~50만원의 선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폰세이브카드는 휴대폰 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경우 5%가 OK캐시백 포인트로 적립되는 점이 특징이다. OK캐시백 적립률이 일반 카드(1% 수준)보다 높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폰세이브카드로 휴대폰을 사면 사실상 50만원의 할인효과를 볼 수 있고 보조금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